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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2014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참여할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총 4차 교육 이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8명의 최우수그린리더를 선발,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인 ‘싱가포르 순게이블로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2013년 4차 참가자들 모습 (코카콜라 제공)

1차 교육은 오는 5월 10일 고창 운곡습지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산지형 저층습지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이 보전된 지역으로 특히, 폐경지에서 생태계의 회복과정을 거쳐 자연복원돼 유휴 농지의 습지 복원사례로 그 가치가 높다.

올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운곡습지를 시작으로 서울밤섬·우포늪·강화갯벌 총 4곳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과정은 전액 무료이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상무는 “어린이들에게 습지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꿈나무들이 자연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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