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선희와 백지영, 이승기가 명 OST 곡 ‘사랑안해’를 힐링캠프에서 각자의 음색으로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5집으로 화려한 컴백을 이뤄낸 ‘국민 디바’ 이선희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힐링 뮤직캠프’ 특집으로 꾸며진 이 날 방송에는 이선희와 그가 평소 팬이라고 밝힌 후배 가수 백지영, 이승기가 함께 출연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선희는 “백지영 씨 목소리에는 착함이 묻어나 있다. ‘사랑 안 해’를 밤새 듣고 눈물 흘린 적도 많았다”며 직접 ‘사랑안해’를 열창해 폭풍감동을 전했다.
청아한 목소리에 더욱 애절함이 배어난 이선희 ‘사랑안해’는 MC 성유리의 눈물샘마저 자극,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선희의 노래를 경청하며, 성유리의 눈물 글썽이는 모습을 지켜 본 백지영은 “아니 이게 무슨 노래예요. 뭐야?”라며 색다른 느낌의 ‘사랑안해’가 주는 감동에 어쩔줄 몰라했다.
이경규 또한 “백지영 씨가 부르면 사랑하면 안 될 거 같고 이선희 씨의 목소리로 노래를 들으면 사랑 해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든다”는 소감으로 ‘명불허전’ 이선희만의 ‘사랑안해’에 대한 감동을 표현했다.
이 날 이승기와 원곡자 백지영도 각각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사랑안해’를 열창, 또 다른 감동을 선물했다.
한편 방송을 통해 이선희 백지영 이승기가 부른 ‘3인3색’의 ‘사랑안해’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이선희 사랑안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역시 소름돋는 가창력, ‘국민 디바’ 이선희답다”, “이승기와 백지영 부른 사랑안해도 감동 100배 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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