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새누리, 北 ‘드레스덴 선언’ 비난에 유감…‘국제사회 나올 것’ 촉구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4-04-14 12:40 KRD7
#새누리당 #드레스덴 #국방위원회 #통일구상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누리당은 북한의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통일구상에 대해 '흡수통일'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비난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과 북이 신뢰를 쌓아감으로써 함께 번영하며 평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을 북한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를 모색하는 드레스덴 구상을 두고 북한 국방위원회가 처음으로 밝힌 공식 입장이 원색적인 비방과 매도, 폄훼로 일관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G03-8236672469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제안한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은 남과 북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 간의 장벽을 허물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고 말하고 “ 북한은 최우선적 과제가 정치군사적 대결 상태 해소라고 주장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4차 핵실험 위협, 연이은 무력 도발로 정치군사적인 긴장을 자처하고 있는 당사자는 북한이라는 것을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모두 목격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 대변인은 강한 어조로 “북한은 비이성적 언사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멈추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해 한층 성숙하고 변화된 모습을 통해 대화의 상대자로 국제사회의 무대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