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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는 오는 10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일산에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연면적 4417평에 총 투자비 830억이 들어간 대규모 아쿠아리움이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기존 63씨월드, 여수·제주 아쿠아플라넷에 이어 4번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쿠아리움.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경기 서북부의 핵심 관광문화단지인 한류월드 내에 위치하고 있다. 킨텍스, 주엽역과 일산 꽃 박람회장까지 도보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원마운트도 인접해 있어 뛰어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기존 아쿠아리움과는 차별화 된 ‘컨버젼스 아쿠아리움’을 표방하고 있다.

컨버젼스 아쿠아리움이란 기존 수족관 건물에 육상생물과 조류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을 뜻한다. 일산 아쿠아플라넷 대형 크루즈 여객선의 유선형 모양을 모티브로 한 외형과 갑판을 모티브로 한 2층 데크, 바다 물결무늬를 표현한 커튼월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수족관인 더 아쿠아, 동물원인 더 정글로 구성돼 있고 플랑크톤부터 시작돼 바다, 육상을 거쳐 하늘까지 이르는 생물의 진화를 전시 컨셉트로 했다.

전시는 전시수조 50개와 동물사 12개에 총 220종, 2만5000마리의 생물이 전시된다.

더 아쿠아는 수도권 최대인 2000톤 규모의 메인 수조와 단일규모로 국내 최대인 해파리 수조로 구성돼 있다. 또 바다코끼리, 물범, 샌드타이거샤크, 펭귄, 수달, 비버 등 다양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 콜라보레이션 싱크로 공연, 바다코끼리 생태 설명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수족관 속 동물원인 더 정글에서는 밀림의 왕자인 재규어, 고양이를 닮은 알락꼬리 원숭이, 나무늘보, 앵무새 등 다양한 육상동물과 조류를 관람할 수 있다.

일산 아쿠아 플라넷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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