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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참진드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작은소 참 진드기’감염병에 매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작년 36명의 환자가 발생, 그 중 17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작은소 참 진드기’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지서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고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으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지 않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 등 개인 보호수칙 준수가 가장 좋은 예방책이다.

한편 고양시는 작은소 참 진드기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후에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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