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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감성 싱어송라이터 권순관이 부른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세 번째 OST ‘아직도 난’이 공개됐다.
이 곡은 지난 3월 발매된 Part.2 ‘내게로 오면 돼’와 함께 이미 드라마의 엔딩곡으로 쓰이면서 음원 출시 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아직도 난’은 ‘내게로 오면 돼’가 노리플라이를 떠올리게 하는 청량한 사운드로 설렘의 순간을 담아낸데 반해 권순관의 절제된 목소리와 애잔한 현악기의 화음으로 자꾸만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는 흔들리는 마음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와 스트링의 조화로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권순관의 작품답게, 이번 음원 역시 라이브와 레코딩을 통해 합을 맞추고 있는 장동진(드럼), 최훈(베이스), 적재(기타) 등 최고 연주자들의 스트링 편곡에 싱어송라이터 권영찬이 함께 해 오나성도를 극대화했다.
노리플라이 권순관은 그 동안 이승환 박지윤 2AM 알렉스 윤하 김현철 등의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 음악적 역량을 발휘해 왔다.
한편 OST Part.3 ‘아직도 난’ 음원을 공개한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은 깨알 같은 패러디와 초호화 카메오 등장으로 ‘감자별 마니아’까지 양상해낼 정도로 시청자 인기가 뜨겁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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