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배우 김영호와 전혜빈이 제 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사회자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김영호와 전혜빈은 4월 25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김영호는 영화 ‘태양은 없다’(1999)로 데뷔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고, 영화 ‘부산’ (2009), ‘완벽한 파트너’(2011)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줄곧 화제를 모았다.
현재 MBC 드라마 ‘기황후’의 백안 역을 맡아 극의 중요한 흐름을 담당하고 있다.
함께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된 전혜빈은 2002년 데뷔, 시트콤 ‘논스톱3’로 연기에 입문해 영화 ‘령’(2004), ‘몽정기2’(2005), 드라마 ‘인수대비’(2012), ‘직장의 신’(2013) 등에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혀왔다.
현재 SBS ‘심장이 뛴다’ 에서 따뜻한 감성을 가진 미모의 소방대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양영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개막식 사회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가진 단편영화처럼, 본인만의 강렬한 색깔을 가진 분들로 선정했다”며 “개성으로 가득 찬 두 분이 영화제의 시작을 힘차게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부산 영화의전당과 중앙동 모퉁이 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예매는 4월 10일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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