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전천후 멀티 여배우’ 류현경이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류현경은 오는 5, 6월 대학로에서 열리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연출 양정웅)에 여주인공 정인 역으로 캐스팅됐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012년 개봉해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참신한 소재로 누적관객수 460만 명을 동원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류현경이 극 중 분하게될 정인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에 요리솜씨는 물론 섹시함까지 겸비한 완벽한 아내이나 불평과 독설을 쏟아내며 남편 ‘두현’을 괴롭게 만드는 인물로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의 유혹을 받게되는 캐릭터이다.
그간 영화 ‘만신’, ‘전국노래자랑’, ‘앵두야 연애하자’,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방자전’, ‘쩨쩨한 로맨스’, ‘시라노;연애조작단’ 등에 출연한 류현경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가리지 않고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아 왔다.
또 단편영화 ‘광태의 기초’, ‘날강도’, 정인의 ‘장마’, ‘그 뻔한 말’, ‘가을남자’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남다른 예술적 재능도 드러내 자타공인 ‘전천후 멀티 여배우’로 인정받았다.
류현경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는 5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DCF대명문화공장에서 막이 올려진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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