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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26일 새벽시간에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여성의 뒤를 따라가 금품을 훔치고 2주 상해를 가한 대학생 A(1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 15분쯤 남구 대연동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B(여, 30) 씨를 400m가량 뒤따라가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B 씨를 폭행하고 스마트 폰 등이 들어있는 250만원 상당의 핸드백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현관문 앞에서 B 씨의 핸드백을 빼앗으려했으나 B 씨가 반항하자 폭행해 2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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