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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지 어획량 속인 비양심 중국어선 1척 나포 외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3-19 23:36 KRD7
#목포해경
NSP통신-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조업일지 어획량 속인 비양심 중국어선 1척 나포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하면서 조업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비양심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19일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남서쪽 약 45km 해상에서 60톤급 봉성선적 타망어선 노해어51677호(승선원 16명)를 제한조건 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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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따르면 노해어는 지난 16일 중국 산동 석도항에서 출항해 당일 밤 우리해역으로 들어와 나포될 때까지 총 3회에 걸쳐 조기 등 1553kg을 포획했지만 조업일지에는 115kg을 축소한 1438kg만 기재한 혐의다.

노해어는 조업량 축소 혐의를 계속 부인했지만 해경 해상특수구조대원이 선박내 조업량 전체를 일일이 확인하자 결국 불법조업을 시인했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현장에서 담보금 납부 후 석방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중국어선 9척을 나포해 담보금 1억5000만원을 부과했다.

NSP통신-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구조체계 선진화에 민․관 협력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구조체계 선진화에 민․관 협력

◆선제적 예방환경 구축 해양치안협의회 개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19일 해양치안협의회장(성기순 남해고속 사장)을 비롯한 해양치안협의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신규회원 3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3.0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해양․수산 관련 의견 수렴 및 해양경찰 행정 발전사항과 해난사고 예방 방안 등 향후 당면과제에 대한 다각적인 정책 토론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완벽한 해양치안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는 물론 선제적 사고예방을 위해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다짐햇다.

김문홍 서장은 “광범위한 서남해안의 완벽한 해양치안 환경 구축을 위해 협의회 위원 여러분들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더욱더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해 줄 것” 당부했다.

한편 해양치안협의회는 목포 해양치안확립에 있어 해양·수산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발족됐으며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구조체계 선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비함정, 섬 마을 응급환자 긴급 이송 ‘수호천사’ 노릇 톡톡

야간 배편이 끊긴 도서지역에서 맹장염으로 긴급수술이 필요한 초등학생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함정이 구조작전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8일 밤 11시 40분경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김모양(여, 13세)이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최 인근 경비함정인 P-79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2시간여 만에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19일 해경에 따르면 김양은 당일 저녁부터 심한 복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을 찾았지만 진료 결과 맹장염이 의심돼 긴급수술이 필요하다며 원장이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김양은 현재 입원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수 경비구난과장은 “해양경찰은 야간에도 국민이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든든한 수호천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환자 40명을 긴급 이송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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