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명민이 법정드라마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19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명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가제)에 출연을 확정졌다.
‘개과천선’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변호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 상실증에 걸린 후 자신이 몸담았던 거대 로펌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법정드라마다.
김명민은 이 드라마에서 냉정한 변호사에서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주인공 김석주 역을 맡는다.
김명민은 “무엇보다 내용이 좋고 잘 짜인 시놉시스의 구성에 큰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묘한 매력의 김석주의 캐릭터에 욕심이 났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김명민이 지난 2008년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6년 만에 MBC 복귀작으로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과천선’은 ‘골든타임에서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을 끈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썼으며, ‘스캔들’ 등의 작품에서 세련된 영상미를 보여왔던 박재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명민 드라마 컴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명민 한 동안 드라마에서 못봐 아쉬웠는데 컴백 환영한다”, “김명민의 드라마 컴백작 ‘개과천선’ 벌써부터 기대된다”, “김명민 컴백 드라마라면 무조건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과천선’은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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