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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33년 만에 컴백 “원조 디바의 귀환”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3-12 07:48 KRD7
#김추자
NSP통신- (김추자 공식사이트 캡처)
(김추자 공식사이트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님은 먼 곳에’의 원조 디바 김추자(63)가 33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추자는 다음 달 초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고독한 마음’ ‘가버린 사람아’ 등 발표는 됐으나 다른 히트곡에 묻혀버린 5곡과 그를 스타로 발굴해낸 ‘록의 대부’ 신중현의 미발표곡을 포함한 신곡 5곡 등 총 10곡 정도가 수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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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김추자 씨가 이번 복귀를 위해 2년 넘게 앨범을 준비하고 노래 연습을 해왔다”며 “현재 스튜디오와 집을 오가며 33년 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활동을 위한 체력적인 문제를 걱정하는 분들도 많은데 자기관리가 워낙 뛰어나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단 한 번도 은퇴를 생각한 적 없다”는 김추자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5월 16, 17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늦기 전에’라는 타이틀로 컴백 콘서트를 연다.

한편 김추자는 신중현 사단 대표가수로 1969년 데뷔해 ‘커피 한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거짓말이야’ 등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파워풀한 보컬과 뇌쇄적인 몸짓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다. 1981년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한 김추자는 2000년 미국 공연을 개최하면서, 가요계 복귀할 것이라는 컴백설이 이후 꾸준히 제기돼 왔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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