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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30대 응급환자 긴급이송 (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저녁 7시 35분경 신안군 흑산면 상태도에서 윤모(39. 남)씨가 췌장염에 의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췌장염 환자인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경 의료기관에 내원치료를 받았으나 심한 통증으로 대형병원의 응급처치가 필요해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김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입원치료 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가 호전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수 경비과장은 “이번 응급환자 이송처럼 해양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가동해 환자 상태를 대형병원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응급환자에게 꼭 필요한 긴급구조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9명을 헬기와 경비함정으로 긴급이송 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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