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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이 군민 중심의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 실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운영중인 ‘민원처리 마일리지제’가 민원처리 기간 단축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사무의 법정처리 기한 보다 실제 처리일이 짧을 경우 단축한 기간을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해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무안군은 지난해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1만5804건에 대해 마일리지 운영상황을 점검, 총 1만4976건의 민원을 법정처리 기한 보다 단축 처리해 주민의 경제적 시간적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안군은 그동안 마일리지 산정에서 제외됐던 고충민원을 평가대상에 포함, 복합민원현장 확인민원 등 업무난이도가 높은 민원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마일리지 산정방식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의 처리기한을 더욱 단축시키고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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