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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부산대 교수, 부산교육감 출마 선언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3-04 19: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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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래향교 명륜당서 공식 출마선언식...“부모 된 마음으로 1등 교육도시 부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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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정승윤 부산대 법대 교수가 “1등 교육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며 부산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교수는 4일 동래향교 명륜당 앞에서 공식 출마선언식을 열고 “사교육 없는 학교 중심의 메타 교육을 실현해 부산을 글로벌 창조교육도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정 교수는 학교 중심의 메타 교육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과 교육 중심의 행정 구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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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먼저 학생 중심 교육의 실현을 위해 ▲주입식 교육의 창의교육 전환, ▲아날로그식 교육환경의 스마트화를 위한 교육 교재 개선을 제시했으며 교육 중심의 행정으로는 ▲교사에 대한 교육청의 관리와 규제를 지원과 자율로 개선하고 ▲학교에 대한 통제행정을 봉사행정 체제로 전환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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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이날 출마선언식을 다른 후보와 달리 동래향교에서 갖게 된 배경에 대해 “동래향교는 1392년(태조 1)에 국가의 교육진흥책에 따라 처음 설립된 교육기관으로서 1813년(순조 13)에 지금의 자리에 옮겨 온 부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다”며 “선조들의 역사와 교육의 전통을 이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을 통해 부산을 1등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출마자 중 유일하게 일반계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자녀를 둔 47세의 젊은 학부모로서 교사와 학부모·학생 사이의 균형 잡힌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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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을 교사와 학부모·학생을 함께 직접 챙기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현장형 교육감으로 부산 교육에 변화와 역동성, 희망과 생기를 불어넣어, 부산을 부모마음처럼 ‘1등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게 그의 포부다.

한편 이날 정승윤 교수와 박맹언 총장이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자는 정 교수를 비롯해 김길용 부산시의회 교육위원, 최부야 교육위원, 황상주 교육의원, 김석준 부산대 교수, 박영관 부산교육포럼 대표, 정홍섭 전 신라대 총장, 강대우 동아대 교수 등 모두 9명이며 임혜경 현 교육감은 조만간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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