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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지호, ‘지진아’ 무공해 순수 연기 호평 일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2-24 22:01 KRD7
#김지호 #참 좋은 시절
NSP통신- (KBS 주말극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KBS 주말극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지호가 7세 순수 지진아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지호는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회에서 강동석(이서진 분)의 2분차 쌍둥이 누나로 성인이면서 학습능력이 더딘 7살 지능의 순수한 동심을 가진 동옥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 동옥으로 분한 김지호는 동생 동석의 사진을 보면서 흐믓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자신이 바보라서 동생이 부끄러워할까봐 걱정하는 모습과 동석이 집으로 오는 날이 되자 기쁜 마음으로 동네 미용실에 가서 신부화장에 가까운 짙은 화장과 머리까지 셋팅을 한채 거울에 비친 모습에 낯설어 하면서 이상하다고 거울 속 자신을 째려보는 모습 등은 순수한 7살 소녀의 모습 그 자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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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3일 2회 방송 분에서도 동옥은 동생을 위해 꽃다발까지 준비해 두고 기다리다가 막상 동석이 오자 자신의 방에 숨어 쪼그리고 앉아 있는가 하면, 엄마 소심(윤여정 분)이 이런 동옥을 안쓰러워해 동석이한테 인사하라고 부추기자 얼굴까지 빨개지며 이불을 뒤집어쓰는 수줍은 모습으로 7살 소녀 감성의 무공해 청정연기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참 좋은 시절’ 김지호의 7세 지진아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호의 완벽 연기 변신이다”, “어쩌면 저렇게 7살 지능을 가진 성인 연기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까? 연기 대박이다”, “지난해 주원이 힐링 캐릭터 였다면, 올해는 김지호가 그 바통을 확실히 이을 것 같다” 등의 호평을 보이고 있다.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이경희 작가와 김진원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선보인 작품으로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전할 50부작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편 첫회 23.8%(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탄생을 예고한 ‘참 좋은 시절’은 2회 30.3%의 높은 시청률로 꿈의 40%대 달성 시점에 대한 관심 역시 높여내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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