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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성현아, 10분 만에 마친 1차 공판 “억울함 어떻게 됐나?”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2-20 05:35 KRD7
#성현아 #성매매
NSP통신- (영화 애인 포스터)
(영화 ‘애인’ 포스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성매매 혐의’로 약속 기소됐던 배우 성현아(39)가 자신의 혐의를 벗겠다며 정식 청구한 비공개 첫 공판이 10여분 만에 끝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8단독(판사 최재원)에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대한 법률위반(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1차 공판이 열렸다.

이 날 뿔테 안경에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모습을 나타낸 성현아는 법정에 들어선지 불과 10여분 만에 재판을 끝내고 나와 취재진을 피해 미리 세워둔 자신의 차량을 타고 황급히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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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재판에서는 성현아의 이번 ‘성매매 사건’과 깊이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두 명의 핵심 인물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 인물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성현아는 앞서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한 개인 사업가로부터 총 5000여만 원을 받고 세차례 성관계를 맺은 성매매 등의 혐의로 지난해 12월 약식 기소됐다.

하지만 성현아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달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해 이날 첫 공판이 이뤄지게 됐다.

성현아 성매매 혐의 첫 공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분 만에 재판 끝 뭐지? 대체 법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증인 채택됐다니 2차 공판에선 혐의 유무에 대한 윤곽이 나오겠지”, “결혼해 아이까지 행복하게 사나 했는데 여러모로 안타깝기도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현아의 다음 공판은 오는 3월 31일 오후 3시 같은 법정에서 속행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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