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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성유리가 판타지오행을 택했다.

판타지오 측은 10일 “지난 주 배우로서의 입지와 스타성은 물론,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는 등 다방면에서 다재 다능함을 인정 받고 있는 성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영입을 발표했다.

전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만료로 올 초 FA시장 대어로 떠올랐던 성유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염정아 주진모 하정우 김선아 김서형 김성균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판타지오는 앞으로 성유리가 배우로서 보다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성유리는 1998년 1세대 걸 그룹 핑클로 데뷔해 2002년 드라마 ‘나쁜 여자들’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후 드라마 ‘쾌도 홍길동’ ‘로맨스 타운’ ‘신들의 만찬’ 등과 영화 ‘차형사’ ‘누나’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SBS ‘출생의 비밀’로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맛봤다.

한편 지난 8월부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축구스타 기성용과의 결혼으로 프로그램 하차한 배우 한혜진의 바통을 이어 MC로 활약 중인 성유리는 오는 12일 ‘힐링캠프 소치’ 녹화 차 러시아 소치로 출국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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