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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빈과 광양시민,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8일 오후2시 전남 광양시 마동 광양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이정문 의장의 ‘광양토박이 이정문이 꿈꿔온 시민참여정치’라는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기념회에는 우윤근 국회의원(민주당, 광양시)과 주승용, 이낙연 의원, 이성웅 광양시장, 박정채 여수시의장, 김대희 순천시의장 등 내외빈과 광양시민,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부는 내외빈 소개,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민병대 여수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3부 북콘서트까지 2시간 가량 큰 호응속에 열렸다.

축사를 통해 우윤근 의원은 “이정문 의장은 늘 추진력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소통을 잘 할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서전에서 밝혔듯이 시청의 문턱은 낮추고 시정의 가치는 높일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또 “최근에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정 총리가 대통령의 바람막이를 하는 총리냐”고 말하며 최근 국회 동정 등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놨다.

이성웅 광양시장도 축사에서 “지난 10년동안 시와 의회가 열심히 노력했고, 광양시가 1등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성과를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이정문 의장의 자서전에 보듯 그동안 의정활동을 회고하면서 광양의 재도약을 위한 필수조건들이 잘 전달돼 있다”며 “광양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자서전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한편의 영화를 보듯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의 짜임새있는 프로그램으로 객석에서 찬사가 이어졌다/NSP통신=최창윤 기자

특히 대형스크린을 통해 자서전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한편의 영화를 보듯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의 짜임새있는 프로그램으로 객석에서 찬사가 이어졌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대단했다. 주말에 이렇게 많이 참석할 줄은 몰랐다”며 “이정문 의장의 출판기념회를 보면서 앞으로 광양시를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은 1954년 전남 광양시 광양읍 초남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없어 부모님의 장사를 돕고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던 중, 양식장 사업을 시작해 국내는 믈론 해외에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큰 성공을 거뒀다.

1987년 광양청년회의소(JC)와 민주청년연합동지회 광양지회 사무국장을 맡아 제13대 대통령 선거때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후 광양청년회의소 회장, 민주당 광양시지구당 사무국장 등 역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 정치 현안과 민생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제3,4,6대 광양시의회 의원과 제4,6대 광양시의회 의장으로 일하면서 ▲백운산 사유화 반대운동 ▲이순신대교 건립의 문제점 시정 ▲태풍 ‘루사’ 피해복구 ▲광양 불산제조공장 건립 백지화 운동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현재는 광양지방자치연구소 대표, 사랑의 집짓기 전남동부지회 이사, 광양시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 광양 112자전거 봉사대장,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광양지역위원회 교육연수위원장을 맡고 있다.

고 김대중 대통령상 수상, 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 전남 도지사(박태영, 박준영)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폭넓은 의정활동으로 여러 차례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문 의장 출판기념회 '광양토박이 이정문이 꿈 꿔온 시민 참여정치'/NSP통신=최창윤 기자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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