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진짜 사나이’가 대거 멤버 교체로 사실상 ‘시즌2’를 예고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측은 7일 “현재 방영중인 ‘번개부대’ 편을 끝으로 원년멤버인 류수영 손진영 장혁 3명이 하차함에 따라 그 빈자리를 배우 박건형과 천정명, 가수 케이윌과 헨리(슈퍼주니어-M) 4명이 합류해 메우게된다”고 밝혔다.
이번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투입으로 잔류가 결정된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박형식(제국의아이들) 4명은 새롭게 투입되는 4명의 후임병과 함께 기존 7인에서 8인체제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된다.
새 멤버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는 이달 중순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사기초교육을 받은 뒤 강원도 인제군 특공대대로 가서 기존 멤버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캐나다 국적으로 ‘진짜 사나이’의 2호 외국인 병사가 된 헨리는 앞으로 ‘구멍병사’ 샘해밍턴과 함께 어떤 모습의 군생활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또 실제 신교대 조교로 군생활하면서 신병들 사이에서 ‘악마조교’로 불렸던 천정명은 조교가 아닌 신병 자격으로 교육을 받을 예정이어서 방송을 통해 보여 줄 그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혁 존재감 컷는데 하차 너무 아쉽다”, “악마조교 천정명 섭외 대박”, “구멍1호 병사 손진영 뒤를 엉뚱 케이윌이 맡나”, “‘긍정왕’ 류수영 뒤를 이을 박건형 활약도 기대된다”, “샘, 헨리 때문에 이제 외롭지 않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 멤버가 합류하는 ‘진짜 사나이’는 오는 16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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