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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확인원제’ 본격 시행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2-04 12: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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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는 시내버스 회사들의 현금 수입금 규모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현금수입금 확인원제’를 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올해 시내버스 현금 수입금 확인 업무 수행에 따른 운영비 5000만 원을 책정한데 이어 지난 3일 전남 목포소비자연맹과 ‘현금수입금 확인원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것이다.

시가 목포소비자연맹과 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지난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참여 희망업체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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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목포소비자연맹은 4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1년간 목포 시내버스에 대한 ‘현금수입금 확인원제’를 운영한다.

목포소비자연맹은 확인원 2명과 관리원 1명의 인력을 구성하고, 확인원 2명을 2개 시내버스업체에 상시 파견해 차량별 수입금 집계여부, 집계 결과 출차 버스 요금함 봉인 등 시내버스 현금수급 상황 등을 총 감독한다.

시가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된 배경은 시내버스 요금 수입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시의 경우 교통카드 이용률이 55%대로 현금 수입 비중이 45%이상으로 그동안 재정 손실 보조금 지원의 일원화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따라서 시가 이러한 불신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인식 요금함’ 설치를 검토했으나, 현금인식 요금함이 비용부담, 고장, 오차율 발생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래 이번에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확인원제’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요금 확인원제는 시내버스 요금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재정 손실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확한 잣대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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