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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지난해 1만 7215명 채용…전년 比 2684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1-23 11: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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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차는 1차 협력업체 330여개가 지난해 신규 채용한 인원은 2012년 1만 4531명보다 2684명 늘어난 1만 7215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5000여개에 달하는 2,3차 협력업체들의 신규 채용 규모까지 포함할 경우, 현대·기아차 전체 협력업체들의 지난해 고용 인원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가 경제 기여도가 큰 국내 자동차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품질 및 기술경쟁력 확보, 경영 기반 안정화, 글로벌 판로 확대, 성장 인프라 구축 등 부품 협력업체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대·기아차는 협력업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자금 및 인재 채용 지원,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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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기아차는 1차 협력업체들의 이 같은 국내 대규모 고용 창출은 현대·기아차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부품 품질 수준 제고 및 가격 경쟁력 향상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요 증가로 인해 생산량 확대가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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