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된 농협은행 내부통제…행장 교체 가능성↑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난해 부산·울산·경남에서 발생한 체불임금 규모는 1535억원으로, 3만 8000여명의 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의 체불임금 규모는 전년보다 13.8%, 피해 노동자 수는 4.2% 증가했다.
부산은 9500여 건, 480억 원의 체불임금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경남의 체불임금은 780억 원으로 부산과 울산보다 2~3배 가까이 많았다.
노동청은 전담반을 만들어 설 전에 체불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사업주를 독촉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산업체 노동자가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체당금과 일시적 생계 곤란자에게 해당되는 긴급 융자 등 보호 대책도 강구할 방침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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