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발표한 신년 구상 발표 기자회견에서 3년 후 우리경제는 잠재성장률 4%대 1인당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신년구상 발표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3년 후 우리 경제의 모습은 잠재성장률이 4% 수준으로 높아지고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불을 넘어 4만 불 시대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올해 투자관련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겠다”며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해서 분야별로 점검하면서, 막혀있는 규제를 풀어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보건의료 등 5대 유망 서비스 업종에 대해 업종별로 관계부처 합동 TF를 만들어 이미 발표한 규제완화 정부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인허가부터 실제 투자실행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에게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실천해 갈 것이다”며 “먼저 공공부문 개혁부터 시작해…(중략)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만들고…(중략) 내수를 활성화해서 내수와 수출이 균형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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