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030200)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 타니 히로유키·이정하, 이하 TCK)와 함께 AI와 클라우드 역량을 토대로 한 맞춤형 AICC(인공지능 콘택트 센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CK는 전 세계 35개국에 진출해 5000여 개의 고객사에 BPO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KT와 TCK는 ▲최신 AI 솔루션 개발 및 산업별 적용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전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외 BPO 시장의 AX를 선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TCK AICC+(가칭) 플랫폼 개발과 구축에 주력한다. KT의 AI·클라우드 역량이 결집한 AICC 솔루션과 TCK가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으로 BPO 시장 내 다양한 기업에 혁신적인 AICC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AX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TCK AICC+ 플랫폼에는 TCK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KT의 AICC 솔루션을 비롯해 IT 인프라와 응용 애플리케이션 등 기업의 업무 환경을 AI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들이 포함된다. 또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하는 한국적 AI 모델도 함께 활용해 산업별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 AICC 솔루션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BPO 시장에서 기술 기반 제안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TCK AICC+의 공동 마케팅과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KT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이하 WIS 2025)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KT는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주제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 AI 기술을 선보인다. 더불어 KT는 전시와 더불어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AX Tech Day(이하 AX 테크 데이)’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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