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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종합보험으로 안심하고 농사 지어요”

NSP통신, 최미숙 기자, 2013-12-02 18:04 KRD7
#전남도 #유기농 #농작물보험 #자연재해 #최미숙

[전남=NSP통신] 최미숙 기자 = 전남지역 유기농종합보험 가입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1월까지 벼, 떫은감, 매실, 배 등 주요 품목에 1855농가(3천 434ha)가 가입했다.

12월 말까지 가입할 농가를 포함하면 총 2000여 농가가 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 993농가(1천 989ha)와 비교, 1.9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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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종합보험은 친환경 농업인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재해피해에 대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평균소득의 최대 80%를 보험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전국 최초로 유기농종합보험을 도입한 전남도는 농작물재해보험료의 자부담 20%를 추가로 지원해 유기농농업인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난해에는 보험에 가입한 933개의 농가 중 피해를 입은 709농가가 28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아 농가안정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 됐다.

자연재해나 병충해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보상을 받지 못해 농가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농민들이 피해금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태풍, 설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연간 3~5회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기농종합보험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제도이니 도내 모든 유기농 실천 농가들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미숙 NSP통신 기자, choi-96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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