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고흥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귀농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 정책과 지원제도를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대상자는 사전 선정심사를 거쳐 확정된 10명의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으로 이들에게 총 18억 원의 지원 자금이 배정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지침, 융자 실행 절차, 신청 요건, 사업 추진 과정 및 유의사항 등이 안내됐다. 이를 통해 귀농인들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설정됐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 동안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귀농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고흥군의 인구 증가와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귀농·귀촌인 지원을 위해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농가주택 수리 지원, 귀농귀촌인 집들이 행사, 주택 신축 지적측량 지원, 생활기반시설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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