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무안군,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

NSP통신, 오환주 기자, 2025-03-27 10:31 KRX7
#무안군 #산불예방 #긴급대책회의

입산 자제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요청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산불 대응 강화

NSP통신-산불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현구 부군수 (사진 = 무안군)
산불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현구 부군수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대형산불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체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불은 21일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심각’으로 발령됐다.

G03-8236672469

군은 1월 말부터 산불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36명을 투입해 주요 산림지역을 매일 순찰하고, 예찰 차량에 GPS를 부착해 철저한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전 직원의 1/4을 비상 근무체제로 운영하여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특히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식(4월 5일) 전후로 예찰 활동을 집중 강화하고, 주민 대상 계도 및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며, 읍·면에서는 일 3회 이상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을 홍보하며, 읍면장이 주말에도 현장에 상주하여 예찰 및 대응 활동을 점검한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및 대응 시스템 점검과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와 불법 소각 단속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현구 부군수는 “산불은 한 순간의 방심으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철저한 예찰 활동과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