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 행정업무 경감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 국회 토론회에 참가해 업무 경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 주최로 개최됐으며 교육부와 교육기관, 교직원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교원의 학교행정업무 수행 실태 분석 및 경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김이경 중앙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경북교육청을 포함한 3개 교육청이 업무 경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교육부와 교직단체의 의견 개진과 질의응답,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경북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 사업 우수사례’로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 △모두를 위한 업무 배송 서비스 △G-AI Lab(경북교육청 인공지능연구소) 등 3개의 사업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키워드 검색만으로 교육자료 및 서식을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한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업무 경감 자동화 프로그램은 △학교 공기질 측정 결과 나이스 자동 업로드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사전 예약 프로그램 △교원 수업 결보강 지원프로그램 △ 계약 업무 서식 일괄 자동 출력 프로그램 등 총 13종의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배포 중이다.
또한 △위(Wee) 센터 상담기록관리 프로그램 △위기 학생 사안 관리 및 통계처리 프로그램 등을 제작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시도 교육청의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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