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지난 18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북남부권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및 치료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평가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진단·평가 검사 실시 및 해석 역량을 강화하고 검사 도구 실습을 통해 검사 진행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유·아동용 지능검사의 이해와 적용을 내용으로 한국종합심리상담센터 강사 이화진의 주도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한국 웩슬러 유아지능검사(K-WIPPSI-Ⅳ)와 한국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K-WISC-Ⅴ)에 대한 사용 방법과 결과 해석 및 결과지 작성 방안에 대해 숙지하고 모둠별로 실습 시간을 가졌으며 추후에 실시될 진단·평가 기간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영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배치하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재학 중인 학교(유치원)을 통해 상시로 접수할 수 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검사도구를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용해 장애학생의 개별 특성에 적합한 질적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옥(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 발견 및 선정을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의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도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성 있는 진단·평가 체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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