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국내 게임 기업 네오위즈(095660)와 양자 컴퓨팅 활용 게임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노르마는 지난 1월 네오위즈홀딩스(042420)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 MOU를 통해 네오위즈와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까지 이어가게 됐다.
양사는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양자 컴퓨팅, 양자 AI 알고리즘, 양자 보안 기술을 게임 산업에 접목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게임 환경을 조성하고 차세대 게임 기술을 선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양자 컴퓨터를 게임 산업에 도입한 업계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게임 분야 양자 컴퓨팅 및 양자 알고리즘 적용 및 상용화 ▲AI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양자 AI 알고리즘 연구 및 기술 개발 ▲게임 분야 양자 보안 적용 및 상용화 등에 대해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 실무진은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해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분야는 게임 엔진 개발, 계정 관리 등에 우선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이번 MOU는 양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업계 최초로 양자 기술로 게임 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것에 강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양자 컴퓨터 전환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오위즈 배태근 공동대표는 “게임산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 접목하며 성장해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게임분야에 도입될 수 있는 다양한 양자기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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