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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투자기관들과 미팅…내년 마진 회복 전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11-26 08: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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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2014년 현대모비스(012330)는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현대모비스와 함께 미국 동부와 중부(뉴욕, 보스톤, 캔자스시티)에 소재한 세계 유수의 투자기관들과 약 13건의 미팅을 진행했다”며 “2013년 3분기 실적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업설명회였고 국내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투자자들도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률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환율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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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2013년 마진이 전년 대비 둔화(영업이익률 2012년 9.4%, 2013년 8.2% 전망)된 이유는 3가지라는 분석.

모듈사업에선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 컴팩트카의 판매 증가와 터키공장의 증설로 핵심부품에 비해 단순 모듈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AS사업에선 1분기에 미국에서 AS 사업부를 인수한 영향이 있었다.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완성차로부터 사업을 인수했지만 비중이 적지않은 미국 지역의 AS재고를 전부 인수해 해당 마진이 낮아지는데 다소 영향을 미쳤다. 올 연말이면 인수한 재고는 대부분 소진될 전망이다.

특히, 금융사업은 현대라이프에 대한 투자로 손실이 발생해 전체 마진을 희석시켰다.

최중혁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2014년에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LF쏘나타 등 신차가 다수 출시돼 핵심부품 비중과 모듈 납품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장기적으로 모듈 사업 중 해외 OEM의 비중은 20%(현재 10%)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AS사업은 UIO(차량등록대수) 증가와 창고(Warehouse) 신축(북미, 유럽 등 약 3~4개 추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최중혁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2014년엔 분기 기준으로 BEP(손익분기)를 넘어설 것이다”면서 “2014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5% 늘어난 3조2000억원(영업이익률 8.6%, +0.3% YoY)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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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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