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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증권사 브랜드 1위 삼성증권(016360)이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2위 미래에셋(037620)과 3위 대신증권(003540) 사이에서는 순위 변동이 있었다.

25일 발표된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증권 부문 10월 집계 결과, 삼성증권이 BMSI(Brand Mind -Share Index) 총 지수에서 9월 조사결과 대비 4.7점 상승한 47.9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를 지켰다.

2, 3위의 순위가 변동한 가운데 2위 미래에셋증권은 전월 대비 0.3점 소폭 상승한 40.3점을 기록한 반면, 3위 대신증권은 전월대비 2.0점이 하락한 39.6점으로 미래에셋증권에게 2위 자리를 내주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수변화 차이로 1, 2위 간 격차는 7.6점으로 크게 늘었고 2, 3위 간 격차는 0.7점으로 나타났다.

4위는 대우증권(006800)(36.5점), 5위 신한금융투자증권(31.8점), 6위 동양증권(003470)(30.8점), 7위 한국투자증권(30.3점), 공동 8위로 현대증권(003450),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005940)이 각각 29.5점, 11위 키움증권(039490)(29.1점), 12위 한화증권(25.9점), 13위 HMC투자증권(001500)(25.4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양그룹 사태의 여파로 동양증권이 6.9점이 감소하며 두 계단 하락했고 하위권 증권사들의 순위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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