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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분야 브랜드 1위를 기록중인 SK텔레콤.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통신분야 1위 SK텔레콤(017670)이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KT는 지수가 하락했다.

25일 발표된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이동통신 분야 10월 집계 결과, 1위 SK텔레콤의 브랜드 지수(BMSI, Brand Mind-Share Index)가 전월 대비 1.5점 상승한 77.9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상승세를 보이던 KT는 지난달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 소식으로 전월 대비 1.1점 하락한 60.4점을 기록했다.

3위 LG유플러스는 전월 대비 0.4점 하락하며 45.4점을 기록했다.

전월 14.9점으로 줄었던 1, 2위 간 격차는 2.6점 상승한 17.5점으로 벌어진 반면, 2, 3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0.7점 줄어든 15.0점을 기록했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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