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정규 리그인 스테이지1이 오는 22일 막을 올린다.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025년 VCT 퍼시픽 정규 리그의 시작인 스테이지1이 3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리며 티켓 예매는 7일부터 시작한다.
VCT 퍼시픽은 라이엇게임즈가 구축한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구조에 속한 4개의 국제 리그 중 하나이며 다른 리그로는 아메리카스, EMEA, CN 등이 있다.
국제 리그는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 국제 대회 진출 자격을 얻는 중요한 대회로 4개 국제 리그의 스테이지 1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3개 팀은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론토에 진출한다.
VCT 퍼시픽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마스터스 방콕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을 배출한 리그이며 2024년 하반기에 열린 마스터스 상하이에서는 젠지가 우승하는 등 두 개의 마스터스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탄탄한 국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과 스테이지 2의 진행 장소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다.
22일 개막하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까지 약 7주 동안 진행되며 12개 팀이 참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출전권 3장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12개 팀은 킥오프 성적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며 각 그룹 안에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한다. 각 그룹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한다.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세 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티켓 판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며 7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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