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서는 3월 5일부터 스마트폰 앱(APP)과 스마트기기를 통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어르신 스마트 건강지킴이’ 참여자 2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르신 스마트 건강지킴이’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앱과 연동된 스마트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혈당계, AI스피커)를 대여해 건강미션 및 맞춤형 건강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군포시민으로, 독거 어르신과 신규 참여자를 우선으로 모집한다. 작년도 참여자와 노인장기요양등급자, 건강보험공단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3월 5일부터다.
사업참여가 결정된 어르신에게는 사전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스마트기기를 선별대여하고 ‘매일 걷기’ ‘매일 혈압·혈당 재기’ 등 건강상태에 따른 건강미션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 전문가가 미션수행 결과 및 이상 데이터 등을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비대면 건강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미션 달성 시에는 별도의 성공기념품을 지급하며 사업참여 완료자에게는 스마트기기를 무료 제공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습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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