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여성문화체험반(회장 김후남) 140여 명은 지난 21일 고흥군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으로 2025년 첫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여성문화체험반은 매년 200명을 모집해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1년에 10번 정기산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14일 모집에서도 새벽부터 긴 줄이 이어지며 하루 만에 20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연회비는 17만 원이며 정기산행 시 동광양농협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후남 회장은 “올해 첫 정기산행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건강을 다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새롭게 가입한 회원들이 많아 활력이 넘쳤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산행을 기획해 더욱 만족스러운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여성문화체험반은 단순한 산행 모임을 넘어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우리 농협의 각종 행사와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여성문화체험반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문화체험반은 전국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는 문화탐방과 함께 지역 특산물 사주기 운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플로킹(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자연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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