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0일 올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역 소재 전통시장인 관문시장과 전통시장진흥재단을 방문해 민생경제 챙기기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된 관문시장을 찾은 위원들은 그간 추진한 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재단으로부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현지 관계자들과 같이한 간담회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김재용 위원장은 “최근 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상공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얻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여 착한 소비 및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해부터 섬유업계, 농수산물도매시장, 종합유통단지, 골목상권 등 여러 경제 주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올해도 전통시장을 필두로 지역농민단체, 안광학산업, 대구로 활성화 민·관·정 간담회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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