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디즈니플러스의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역대 마블 영화 및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위로 평가돼 화제다. 바로 이번 시리즈가 영국에서 18세 이상 관람가(18+) 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영국에서 15세 이상 관람가(15+) 등급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이번 작품에서는 그 이상의 잔혹한 액션 시퀀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영화등급분류위원회(BBFC)가 슈퍼 히어로 시리즈에 18세 이상 관람가(18+) 등급을 부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로 알려져 있어 ‘데어데블’표 수위 파괴 액션을 기대하는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증대시킨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의 제작진은 일찍부터 이처럼 강렬한 액션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듀서 브래드 윈더바움은 “시리즈 중 가장 수위가 높고 강렬하다”고 자부했고, 각본가 다리오 스카다페인 역시 “더 진화하고 빠른 속도의 액션 시퀀스를 보게 될 것”이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데어데블’은 초능력을 가진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오로지 자신의 감각을 이용해 적들에 맞서는 만큼 타격감 넘치는 현실 액션과 처절한 사투가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R등급 액션의 정점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시각을 잃었지만 뛰어난 감각을 지닌 변호사 맷 머독(데어데블)이 과거 히어로의 삶을 뒤로한 채 살아가던 중, 뉴욕 시장이 된 암흑가의 거물 윌슨 피스크(킹핀)과 충돌하고, 미치광이 살인마 뮤즈의 등장으로 혼돈에 빠진 도시에서 펼쳐지는 수위 파괴 범죄 액션.
마블 데어데블 시리즈에서 맷 머독(데어데블) 역을 맡아 캐릭터의 깊이 있는 감정선과 인간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찬 받은 배우 찰리 콕스와 윌슨 피스크(킹핀) 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 받은 디즈니플러스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 ‘로키 시즌2’ 등에 참여한 저스틴 벤슨과 아론 무어헤드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2025년 3월 5일,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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