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까스텔바작(부회장 최준호)이 선수 후원 등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넘어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스포츠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까스텔바작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하며, 사업 목적에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스포츠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KLPGA 정규투어 유망주 이정민 프로에 대한 선수 관리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선수 영입 등 활동의 폭을 넓히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으로 대회 현장에서의 선수 케어 및 홍보와 일정 관리 등은 물론이고, 선수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메인스폰서 매칭까지 적극 나서며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기존의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지속한다. 군 전역 후 8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KPGA투어 함정우(하나금융그룹) 프로를 비롯해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투어선수들과 SNS등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역할의 미디어프로까지 후원하며 브랜드와 선수 모두 윈-윈 효과를 누린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로서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 역시 이어간다. 까스텔바작은 투어프로, 미디어프로에 대한 후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골프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프로들을 위해 ‘파트너프로’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브랜드 활성화는 물론이고 선수 지원 및 골프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등 사업 강화에 나섰다”라며, “앞으로 전문 골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업계 및 선수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