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나주시의회, ‘금성산 공군부지 매입 및 사용허가 갱신 철회 촉구 건의안’ 채택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2-18 15:52 KRX7
#나주시의회 #나주시 #나주 금성산 공군부지 #금성산 도유지 사용 허가 #자연환경 훼손

국방부에 금성산 무기시설 확장 계획 철회 및 군사 시설 철거 촉구
전남도에 금성산 공군부지 도유지 사용허가 갱신 불허 및 군부대 도유지 매입 요청 거부 촉구

NSP통신- (사진 = 나주시의회)
(사진 = 나주시의회)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지난 17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금성산 공군부지 매입 및 사용허가 갱신 철회 건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국방부는 금성산의 무기 시설 확장 계획을 즉각 중지하고 군사 시설을 철거할 것 ▲전남도는 공군의 금성산 도유지 사용 허가 갱신을 불허하고 군부대의 도유지 매입 요청을 단호히 거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강정 의원은 “금성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라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지역의 상징이고, 시민들에게는 힐링 공간이자 자연 학습의 장이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자원임”을 강조하며 “군사 시설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확장된다면 금성산의 자연환경 훼손뿐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가 점점 더 훼손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G03-8236672469

또 “현재 군부대가 금성산을 점유한 지 59년이 지났으며, 그동안 시민들은 등산로 이용 제한, 자연환경 보호의 어려움, 지역개발 기회 상실 등 수많은 피해를 감내해 왔음에도 국방부는 신규 무기체계 전력화를 이유로 추가적인 공사를 계획하고 있어 이는 금성산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줄 가능성을 더욱 낮추는 행위이며 지역발전에 피해를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 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각 정당 원내대표실, 국회 국방위원장실, 국방부, 전남도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