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7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안산의 미래를 열다’를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형식과 격식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소탈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자 ‘수암마을 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안산동 주민들이 애정하는 공간인 수암봉, 안산읍성, 3.1만세운동 기념탑 인근에 소재한 ‘수암마을 전시관’은 안산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동행에는 지역 경로당 회장을 비롯해 안산동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 청소년 및 안산동 거주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시관 관계자 및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안산읍성을 탐방하는 한편 안산동 천년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안산동의 천년의 역사를 체험하고 소통하면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지닌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역사와 교육의 근간인 안산읍성 및 관아지, 안산향교 복원·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조상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명품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추진해 2026년 중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