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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유럽시장점유율↓…신형 i10 유럽투입 희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1-20 08: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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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차·기아차의 유럽 10월 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2%, 2% 변동한 3만3000대, 2만9000대를 기록했다.

10월 누적으로는 각각 36만1000대(-2% YoY), 28만7000대(+1% YoY)다. 10월 시장점유율(MS)은 각각 3.2%, 2.8%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0.2%p, 0.1%p 하락했다.

그룹 전체의 시장점유율은 5.9%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 이는 201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6% 이하를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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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의 총 판매대수 6만2000대는 BMW의 6만4000대에 이어 유럽 내 판매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실업률이 높고 은행 대출도 약하기 때문에 최근 6년 간의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요 회복은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대차는 10만대 증설된 터키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i10의 유럽 투입으로 11월 이후 판매증가율이 상승하면서 MS 재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10월 유럽시장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04만대, 10월 누적으로는 전년대비 3% 감소한 1039만대다. 연간으로는 최근 20년간 가장 낮은 수요를 기록할 것이지만, 2개월 연속으로 5%, 6% 수요 증가를 기록한 것은 유럽 수요가 바닥권임을 의미한다.

주요 국가 중 이탈리아만 전년대비 6% 감소했을 뿐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은 전년대비 각각 2%, 4%, 3%, 34%가 증가했다.

스페인의 경우 차량 구매 보조금으로 수요가 급증하였고, 가장 성장률이 좋았던 영국은 증가율 다소 둔화됐다. 르노가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14%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유럽에 대한 투자를 줄이기로 결정한 피아트는 주요 모델의 노후화와 주력인 이탈리아 시장의 수요감소로 판매가 전년대비 7% 감소했다. 역시 신차출시 효과를 보고 있는 VW, GM, 토요타는 전년대비 각각 6%, 6%, 17% 판매증가를 보였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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