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동향
시중은행 긴장…부당대출 압수수색 받은 은행원 사망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금융소비자네트워크와 함께 공동 주최한 인공지능 금융사기 대응 국회 토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 금융사기 대응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이번 토론회에서 민병덕 의원은 손자와 똑같은 목소리의 인공지능 목소리에 보이스피싱을 당한 한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번 토론회에서 AI 금융사기 방지가 가응 한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개된 유동수 의원은 “(형법을 언급하며) 사기죄와 절도죄 가운데 절도죄는 피해자의 잘못이 전혀 없는 반면 사기죄는 피해자의 자기 과실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금융사기는 절도죄 가깝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장원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의 사회를 진행된 이번 국회 토론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함께 하나, 신한, KB, 등 시중은행 부행장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최승재 세종대학교 교수(국제 변호사)의 동영상 발제가 진행됐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