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대원2동(동장 김소영)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내 경로당 13개소와 카네이션하우스 1개소를 순회하며 올해 주요 노인복지정책 및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노인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간담회는 노인들에게 새해 안부를 묻고 겨울철 유행하는 독감, 폐렴 등 질병 예방 안내로 시작했다. 오산시의 주요 노인 정책과 대원2동 현안 사항을 전달하고 경로당 활성화 방안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이 자이아파트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노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노인들의 생활 편의 개선, 경로당 운영 지원 확대, 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 실질적인 의견이 제시돼 관련 부서와 협의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함께한 자이아파트 경로당 김인식 회장은 “시장님과 동장님께서 직접 경로당에 방문해 이야기를 들어주시니 참으로 고맙다”며 “경로당 회원들이 경로당에서 여가생활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로당은 단순히 노인들이 모이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로당이 노인들께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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