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고품질 원예‧과수‧특작 작물 생산을 목표로 올해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7개의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설원예 주요 사업으로는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온실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지원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전업농 육성 노후 하우스 개보수 및 시설하우스 신축 지원 등이 있다.
과수특작 주요 사업에는 ▲과수 재배시설 확충 지원 ▲과수 수정용 꽃가루 지원 ▲과원 관리용 동력전정가위 지원 ▲장아찌 생산용 매실 씨 분리기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바이러스·진균 등에 따른 연작장해 피해를 완화하고 원예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예분야 살균·산소수 공급장치 지원사업과 시설과수 생산시설·장비 확충으로 품질 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시설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시행한다. 수박·딸기 재배 농가에만 지원했던 수정벌 지원도 토마토 및 기타 원예작물 재배 농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보조사업 관련 사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자는 1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우미자 스마트원예과장은 “광양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원예·과수‧특작 분야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고소득 원예작물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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