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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경창산업(024910)은 대규모 투자 마무리로 실적 정상화 단계에 진입,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지속했다.

현대파워텍의 생산량 증가와 원가율 회복으로 3분기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1217억원, 54억원, 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증가, 1535% 증가,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원화결제가 대부분으로 환율하락 영향이 미미해 4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기존공장 가동률은 100%에 가깝다. 2011년말 매입한 현풍공장이 2013년 준공되면서 일부 라인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는 가동라인이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법인 고성장이 가미되면서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721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성장이 기대된다. 감가상각비 감소로 2014년 영업이익은 338억원(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4%P 개선된 5.9%)이 예상된다.

2004년 269억원에 불과했던 순차입금은 투자 확대로 2009년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2년에는 2173억원까지 증가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으로 2013년부터는 차입금이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2014년 1772억원, 2015년 1457억원으로 차입금이 빠르게 감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우려감이 사라졌다”며 “후륜 8속 공급에 이어 2015년부터는 전륜 8속 공급도 시작돼 기술력과 실적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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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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