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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해외 면세점 입찰 성공...창이공항 시계매장 운영권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3-11-13 23: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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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라면세점이 해외 면세점 입찰에 또 다시 성공했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핵심 터미널인 제 3터미널 구역에 2개의 시계 매장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계 매장은 창이공항 3터미널에서 유일한 시계 브랜드 편집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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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진행된 공개 입찰에는 DFS, 뉘앙스 등 6개의 글로벌 면세점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등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찰에 적극 참여해 낙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라면세점이 운영권을 획득한 2개의 매장은 각각 157 ㎡(48평), 145㎡ (44평) 규모로 창이공항에서 가장 핵심구역인 제 3터미널(T3) 구역의 메인 통로 좌우측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2014년 1월부터 5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입찰 성공으로 신라면세점의 해외 진출이 점차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 3터미널에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시계 매장 운영권을 추가로 획득해 해외 면세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이번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운영권을 획득한 2개의 매장은 각각 157 ㎡(48평), 145㎡ (44평) 규모로 시계 카테고리의 해외 첫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라측은 현재 운영 중인 프라다, 보테카베네타 매장과 같은 창이공항 핵심구역 제 3터미널에 위치해 있어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만큼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박정섭 NSP통신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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