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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제27회 전라남도 여성대회’에 참석했다.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 전라남도 여성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여성대회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도의원, 도·시군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여성단체 활동영상 상영에 이어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강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며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권익향상을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모여 단단한 유리천장이 깨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기 계신 전남 여성단체 여러분 모두 앞으로도 차별 없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여성의 잠재력과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는 보다 발전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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