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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락앤락(115390)은 4분기 중국 부문의 매출 회복으로 인해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중국 유아용품에서의 매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락앤락은 장기·고정 계약 바이어 추가 확보와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 1위의 보온병 성수기 효과, 3분기 공식적으로 납품을 시작한 유아용품 부문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락앤락은 중국 유아용품 유통 6대 체인 중 아잉스 등 4개사와 계약을 완료 했다”며 “기저귀는 추가적으로 중국 최대 대형마트인 RT마트 약 118개 점포에서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락앤락의 10월 중국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10.3% 감소한 1269억원과 1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

동남아 지역 고성장(YoY 37%)과 국내 부문 감소폭 완화(YoY -11%)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중국 부문이 전년대비 7% 성장에 그치면서 감익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중추절 특판 매출이 갑작스런 주문 취소(60~70억원)로 예상대비 크게 부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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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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